부천시, 은혜의강교회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동선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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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 신도 40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을 받은 16일 오전 성남시 수정구청 환경위생과 관계자들이 교회 주변을 방역하고 있다.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부천시는 은혜의 강 교회 집단 감염으로 지난 16일 양성판정을 받은 확진자들의 동선을 공개했다. 시는 동선 중 주소 등 공개 기준도 함께 밝혔다,

17일 부천시에 따르면 확진자가 지나간 동선에 포함되는 곳 중에 감염 우려가 낮은 곳(접촉자가 발생하지 않은 곳)은 소독은 하지만 위치를 특정하여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확진자가 머문 시간, 마스크 착용 여부, 그곳에 있는 사람들과 그들의 행동 등을 CCTV를 통해 확인후 접촉자가 발생한 곳은 위치를 특정해서 공개한다.



시는 전염은 장소의 문제가 아니라 확진자와 밀접접촉 여부에 달린 것이며 감염 위험이 없음에도 노출되는 경우 막대한 손해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더불어 전국이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는 점을 밝히며 시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성남 은혜의강교회 부천시 16일 확진자들 동선은 다음과 같다.



■63년생 여성, 상동 한아름마을 동성아파트 거주자

▲3월1~3일 자택 ▲3월4일 (도보) 마트(마스크 착용)→(도보) 정육점→자택 ▲3월5일 (도보) 마트→자택 ▲3월6일 (도보) 마트 ▲3월7일 고양시→자택 ▲3월8일 (자차) 성남 은혜의강교회 예배 후 귀가 ▲3월9~10일 자택 ▲3월11일 약국(마스크 구입) ▲3월12 ~13일 자택 ▲3월14일 (자차) 인천공항(아들 픽업, 접촉자 가족 1명)→(도보) 마트→자택 ▲3월15일 성남시 수정구보건소 검체 채취(가족 2) ▲3월16일 성남시보건소 확진자 통보(※총 접촉자 : 가족 3명)

■94년생 남성, 상동 한아름마을 동성아파트 거주자

▲3월1~4일 자택 ▲3월5일 (도보) 상동할인마트→자택 ▲3월6~7일 자택 ▲3월8일 (자차) 성남 은혜의강교회 예배 후 귀가 ▲3월9~13일 자택 ▲3월14 (도보) 김준헤어샵(상동, 접촉자 2명) ▲3월15일 (도보) 편의점→(도보) 자택→(자차) 수정구보건소 검체채취→자택 ▲3월16일 성남시보건소 확진자 통보(※총 접촉자 : 미용실 2명)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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