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남아도…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 관련 확진자 51명으로 늘어

김순기 기자

입력 2020-03-17 12: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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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 신도 40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을 받은 16일 오전 성남시 수정구청 환경위생과 관계자들이 교회 주변을 방역하고 있다.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신도·접촉자)된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51명으로 늘어났다.

성남시는 17일 중원구 은행2동에 거주하는 14세 남아가 이날 오전 9시 50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아는 이미 확정 판정을 받은 은혜의 강 교회 교인의 아들로 지난 1일 예배에 참석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서울 동작구 사당 1동에 사는 53살 여성도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다. 이 여성은 은혜의강 교회 교인이다.

이에 따라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된 코로나 19 확진자는 모두 51명으로 증가했다.

성남시는 은혜의 강 교회에서 확진자가 잇따르자 지난 1일과 8일 예배에 참석한 135명의 신도에 대해 15일부터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가운데 41명이 지난 16일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앞서 수정구 양지동에 거주하는 74세 여성·수정구 양지동에 거주하는 부부(남편 63세, 부인 59세)·교회 목사 부부(61세·60세)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 소재 은혜의 강 교회는 한국독립교회 선교단체연합회 소속으로 지난 19998년 설립됐다. 신도수는 130여 명 수준이며 예배는 주 2회 1시간, 회당 1백 여명 정도가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회는 지난 9일부터 폐쇄된 상태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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