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무급휴직 문제' 해결 당부

김종호 기자

입력 2020-03-18 19: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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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군 한국인 근로자들의 불안감이 빨리 해소되기를 바랍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이 주한 미국대사와 주한 미군 사령관 등 주요지휘관에게 방위비 분담금 협상 지연에 따른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무급휴직 문제'에 대한 우려와 함께 협조를 당부하는 공문을 전달해 주목받고 있다.

정 시장은 18일 보낸 서한문에서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타결 지연으로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들은 4월부터 무급휴직 시행을 통보받아 평택시의 5천500여명의 미군기지 근로자가 생계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인 근로자의 대량 휴직사태가 현실화되면 안보 불안 및 한미동맹 약화로 이어질 수 있어 큰 우려가 든다"며"동맹의 가치와 한미 우호 협력 정신을 발휘해 이 같은 문제가 신속하게 타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인 근로자들은 주한미군 부대에 속한 직원이기 전에 평택 시민이자 한 가정의 소중한 일원인 만큼 고용 불안을 하루 속히 해소하고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편 주한미군은 지난 1월28일 방위비분담금 협정이 타결되지 않아 4월부터 무급휴직이 시행될 수 있다고 한국인 직원들에게 공식 통보한 바 있으며 무급휴가 기간 30일 초과 시 자동해고 규정이 있어 전국의 9천여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들은 직장을 잃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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