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4·15총선 여론조사]고양정 유권자 37.7% "이번 총선은 정권 심판"

30·40대는 '야당 심판' 의미 부여
광명을 34.9% "지역 발전이 중요"

여당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난 광명을에선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의 의미를 지역 발전에 가장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여야 양당 후보가 초박빙 구도를 이루고 있는 고양정에선 정권 심판에 비교적 중점을 두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 광명을 "정권·야당 심판보단 지역 발전"

= 이번 총선의 의미를 묻자 광명을 유권자 34.9%는 지역 발전이라고 답했다. 정권 심판(26.5%), 야당 심판(24.3%)에 의미가 있다는 응답은 엇비슷하게 나타났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모든 세대에서 정권·야당 심판보다는 지역 발전이 중요하다고 답한 게 특징이다. 특히 18세~20대 젊은 유권자들이 비교적 지역 발전에 대한 열망이 큰 것으로 조사됐는데, 응답자 52.2%가 지역 발전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 고양정 "정권 심판 이뤄져야"




= 고양정 유권자 37.7%가 이번 총선의 의미를 정권 심판에 있다고 응답했다. 야당 심판의 의미가 있다는 유권자는 28%, 지역 발전에 중점을 뒀다는 유권자는 21.1%였다.

다만 젊은 세대는 현 정권에, 기성 세대는 야권에 우호적일 것이라는 통념은 고양정에선 빗나가 있었다. 18세~20대와 50·60대는 정권 심판에, 30·40대는 야당 심판에 더 의미를 부여하고 있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이번 광명을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알앤써치에 의뢰해 3월 16~17일 이틀간 해당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16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86.8%)와 유선전화RDD(13.2%)를 병행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 수준이며, 응답률은 5.0%다.

고양정 여론조사는 3월 16~17일 이틀간 해당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1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88.7%)와 유선전화RDD(11.3%)를 병행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 수준이며, 응답률은 7.4%다.

두 조사 모두 2020년 2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지역·연령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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