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여론조사·평택갑]정치신인 vs 전직시장, 대규모 개발사업 '정책대결' 눈길

이성철 기자

발행일 2020-03-20 제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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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 원유철 텃밭 선점 주인공 관심
홍 '30·40·50대' 비교적 높은 지지
공, 18세 이상 20대·60세 이상 우위
정당지지, 민주 36.8%-통합 33.5%


이번 총선에서 평택갑 선거구는 불출마를 선언한 5선의 미래통합당 원유철 의원의 텃밭을 누가 선점할 것인지가 최대 관심사다.

특히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지역 상황과 맞물려 각 당에서 공천을 따낸 후보들의 정책 대결이 눈여겨볼 대목이다.

정치 신인이지만 중앙정부에서의 다양한 근무경험을 앞세운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후보와 오랜 공직 생활과 전직 평택시장을 역임하며 다진 높은 인지도의 미래통합당 공재광 후보 모두 지역 발전을 위한 적임자라고 외치고 있어 본선에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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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층별 지지도


= 홍 후보는 30대(47.6%)와 40대(45.6%), 50대(47.5%)에서, 반면 공 후보는 18세 이상 20대(38.5%)와 60세 이상(48%)에서 상대 후보에 비해 높은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각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연령별로 뚜렷하게 나뉜 분포를 보였다. → 그래픽 참조

성별 조사에서 두 후보는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 후보는 남성 42.4%, 여성 41.2%의 지지를 얻었고 공 후보는 남성 40.1%, 여성 37.8%의 선택을 받았다.

# 지지 정당 및 비례대표 정당 선택


=정당지지도에서 민주당은 36.8%로 33.5%를 얻은 통합당과 불과 3.3%p의 격차를 보였다. 이어 국민의당(5.6%), 정의당(5.5%), 민생당(1.6%) 순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4.1%로 나타났다.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는 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36.0%, 민주당 등이 참여하는 가칭 비례연합정당(조사 당시 명칭, 현 더불어시민당)이 27.5%를 각각 얻어 정당지지도와는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이 역시 오차범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밖에 열린민주당(8.7%), 정의당(7.7%), 국민의당(5.7%), 민생당(1.7%) 등이 뒤를 이었다.

# 시급한 지역 현안


=평택갑 지역 주민들은 이번 총선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40.1%)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정 세대에 국한되지 않고 전 연령층에서 지역경제 문제를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았다.

이어 일자리 확충(18.1%), 주민복지개선(17.7%), 주거환경개선(9.5%), 생활의료시설 확충(5.3%) 순으로 나타났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알앤써치에 의뢰해 3월 17~18일 이틀간 평택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29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85.8%)와 유선전화RDD(14.2%)를 병행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 수준이며, 응답률은 3.8%다. 2020년 2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지역·연령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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