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파사성 체계적 보존·관리" 종합정비 용역착수

양동민 기자

발행일 2020-03-23 제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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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여주시, 여주 파사성 종합정비계획 수립한다
여주시가 국가사적 제251호 파사성의 체계적인 보존 관리를 위한 종합정비계획 수립에 나섰다. /여주시 제공

여주시가 국가사적 제251호 파사성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 관리를 위한 종합정비계획 수립에 나섰다.

22일 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의 예산 지원을 받아 최근 '여주 파사성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삼국시대에 대신면 천서리에 조성된 파사성은 신라의 한강유역 진출기에 교두보 역할을 수행했던 중요한 산성이다. 조선 임진왜란 당시인 1593년(선조 26) 유성룡은 일본군이 부산으로 후퇴한 이후 구상한 경기 방어계획에서 경기좌도의 핵심 방어시설로 파사성을 주목했고 이에 대한 대대적인 수축을 추진한 역사 자원이다.

용역을 맡은 한양대 산학협력단은 파사성의 종합정비를 위해 문화재의 원형에 충실한 보존 및 복원 방향 제시, 그간 학술성과를 반영한 단계별 정비계획 수립, 탐방로 및 배수로 정비, 기존 시설 보수 및 신규 시설 설치 계획, 경관조명 계획,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파사성 주변은 이포보와 남한강 자전거길, 천서리 막국수촌이 형성돼 있어 '문화재-관광-먹거리'가 조화돼 서로 간 시너지 효과가 큰 지역이다. 여기에 현재 공사 중인 이포보와 파사성 주차장을 연결하는 인도교(관광다리)가 완공되면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파사성의 보존·복원뿐만 아니라 주변 정비 및 활용방안 개발로 시민과 관광객이 찾고 싶은 문화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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