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과 함께라면' 지금 만나러 갑니다

임승재 기자

발행일 2020-03-23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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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내일 '유튜브 미팅'
K리그 선수들 온라인게임 대결
SK '옛날스크 다시보기' 올려


인천에 연고를 둔 프로 스포츠 구단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즌 일정이 일제히 멈추자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홈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는 24일 오후 7시 전자랜드 농구단 유튜브(ELTV)를 통한 팬 미팅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랜선 팬 미팅은 KBL 정규리그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돼 아쉬움이 큰 팬들을 위해 마련됐다.

전자랜드의 간판선수인 정영삼, 박찬희, 강상재, 김낙현이 나와 팬들에게 근황을 전한다.

이어 팬이 질문하고 선수가 답하는 '선수들이 궁금하다!', 팬들이 그린 선수들의 그림을 보고 어떤 선수인지 맞추는 '선수 얼굴 사생 대회'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잇달아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에 개막이 무기한 연기된 프로축구 K리그에선 22일 선수들의 온라인 축구 게임 이벤트인 'K리그 랜선 토너먼트'가 펼쳐졌다.

인천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강원, 경남, 대구, 성남, 울산, 제주, 포항 등 K리그 8개 구단 소속 선수들이 참가했다. 선수들의 온라인 축구 대결 장면은 22일 오후 7시부터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참가 선수는 정체를 밝히지 않고 경기에 나섰다. 어떤 선수가 플레이하고 있는지 추측해보는 재미를 주기 위해서다. 대신 게임에서 패한 선수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정체가 공개된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복면가왕'과 비슷한 방식이다.

코로나19 탓에 시범 경기까지 취소된 프로야구도 구단을 중심으로 팬 서비스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각 구단은 자체 청백전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하거나 하이라이트를 모아 동영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인천 SK 와이번스는 창단 20주년을 맞이해 과거 그 시절의 SK를 추억한다는 의미에서 '옛날스크 다시보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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