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코로나19 고통분담' 차원 이달부터 4개월간 급여 30% 기부

김종호 기자

입력 2020-03-23 15: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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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고통분담 차원에서 4개월간 월 급여의 30%를 기부하겠다고 밝힌 정장선 시장이 23일 오전 담당 공무원들과 코로나19 대응 전략회의를 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시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면서 희망을 이야기하겠습니다."

평택시 정장선 시장은 23일 이번 달부터 4개월간 월 급여액의 30%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정 시장의 기부를 통한 고통 분담은 평택지역 사회 지도층 인사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임대료 인하 및 성금 및 물품 기부 운동이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다.

정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상인, 자영업자 등 많은 시민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시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작은 일부터 실천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내에서도 많은 분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많은 성금과 물품을 전달해 주고 계신다"며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의 월급 30% 기부는 경제적 가치로 따지면 적은 금액이지만 고통 분담에 적극 나선다는 의미가 더해져 시민들에게는 용기를 사회 지도층에게는 고통분담에 나설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편 정 시장의 급여 30%는 경기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평택행복나눔본부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쓰여 질 계획이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평택시 공직자 1천820여 명이 2천61만 원의 성금을 기부한 바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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