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민, 올 한해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지하철 미니콘서트·금요예술무대·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연주
출범 문화재단 첫 공모 35개 지원사업 선정… 내달부터 진행

올해 출범한 인천 연수문화재단이 첫 공모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연수문화재단은 지난 23일 전문가로 구성한 심의위원회를 거쳐 문화예술 지원 공모사업 35건을 선정해 홈페이지(www.ysfac.or.kr)를 통해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재단은 사업 신청서 총 52건을 접수해 심의했다. 이번 공모는 ▲예술표현활동 지원 ▲청년예술기획 지원 ▲생활문화발표 지원 ▲예술축제운영 지원 등 4개 분야로 진행했다.



예술표현활동 지원분야는 퓨전국악 경지의 '올라갈 그 곳을 향해', 연수구무용협회의 '2020 연수국제무용제', 연수구국악협회의 '연수구민과 함께하는 열린국악한마당', 연수구음악협회의 '2020 지하철 미니콘서트' 등 20건이 선정됐다.

예술축제운영 지원분야에서는 연수구예술인연합회가 추진하는 '2020 연수 한나루예술제'가 지원받게 된다.

청년문화예술기획 지원분야는 청춘예찬의 '자전형 치유연극 공연 만들기', 총총시스터즈의 '청년 문화예술공간을 만나다' 등 3건이 추진된다.

생활문화발표 지원분야에서는 저스트그루브(just groove)의 '재즈밴드 JUST GROOVE의 Gimme Swing!', 현지애한국무용학습동아리의 '현지애무용단 발표회', 연수필하모닉의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등 5건이 선정됐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예술인과 단체는 제안한 사업에 필요한 지원금을 지원받고 역량강화교육, 컨설팅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4월부터 10월까지 연수구 곳곳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재단 문화사업팀(070-4169-64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재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업 선정 단체와 예술인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한 후 사업교육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연수문화재단은 '2020 금요예술무대' 공연팀을 공모한 결과도 발표했다. 올해 연수구 금요예술무대에서는 인천콘서트챔버의 '역사 음악 이야기', 월유엔터테인먼트의 '전통과 현대를 잇다-탈피' 등 5팀이 공연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수구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누릴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년보다 많은 예술인과 단체가 신청한 데다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예술분야 피해가 커서 추후 지원사업 확대 관련 논의가 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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