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시름하는 매출' 운송업계 숨 넘어갈판

버스 수입 40~60% 감소 1~3월 2천억 피해 주장… 특별재정지원 요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기지역 노선버스 이용객이 크게 감소, 운송업체 대부분이 도산위기에 처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이하 조합)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낮 시간대는 물론 출퇴근 시간대도 탑승객 감소로 시내버스의 경우 40% 정도의 수입이 감소했고, 시외버스의 경우 60% 가량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조합이 주장하는 피해규모는 1일 합산 23억원, 월간으로 환산해 보면 700억원 가량 수입이 감소했고 1월부터 3월까지 합산할 경우 2천억원 달하는 규모다.



조합은 "일부 업체는 4월부터 급여의 50%만 지급해야 할 처지가 됐다"며 "앞서 70% 재정지원이 조기집행돼 3월 인건비 충당으로 모두 소진한 터라 추가 재정지원이 없다면 감차운행이 불가피하고 도산도 우려되는 상황으로 특별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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