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정규리그는 '시간 벌었다'

송수은 기자

발행일 2020-03-26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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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연기 팀당 144경기 '숨통'
수도권팀 평가전 당일치기 소화


프로야구 2020
2020 도쿄올림픽의 연기 결정으로 프로야구 정규리그 일정에도 다소 여유가 생겼다.

KBO는 지난 24일 밤 국제올림픽위원회와 일본의 합의로 오는 7월24일~8월10일 시즌 중단 기간이 사라지게 돼 4월말 정규시즌 개막을 전제로 팀당 144경기와 포스트시즌을 11월 내 모두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KBO리그는 다음 달 11일을 개막일로 잡았으나 코로나19에 의해 다음달 20일 이후로 추가 연기키로 했다.

도쿄올림픽이 오는 7월 열렸다면 7월 말에서 8월 중순까지 한시적 시즌을 휴식하는 등의 일정을 계획한 KBO 입장에선 부담스러운 상황이었다.

올림픽 연기로 휴식기를 갖지 않아도 될 KBO는 전날 이사회에서 결정하지 못한 팀당 144경기 진행 또는 128경기 선으로 단축할지 등의 안을 놓고 리그 일정을 재편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록 무관중 경기지만 야구팬을 위해 다음달 7일부터 타 구단과의 연습경기가 진행된다. TV로 생중계되는 연습경기는 숙박없이 당일에 원정을 떠나 경기를 치르고 바로 귀가하는 방식이다.

특히 수원 kt wiz와 인천 SK 와이번스, 잠실 LG 트윈스·두산 베어스, 고척 키움 히어로즈 등 5개 팀은 경기장 간 거리가 50㎞ 미만인 것으로 파악되는 등 연습경기를 치르는 데 큰 지장이 없다.

남부지역 구단 상당수는 90~170㎞까지 거리가 차이나는 등 원정 연습경기를 치르는 데 체력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KBO측은 팀당 1주 6경기, 하루 5경기가 모두 편성되지 못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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