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정치·경제…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 '지역 현안 해결사'

각 정당 비례대표 후보로 이름 올린 '인천 인물들'

정운·윤설아 기자

발행일 2020-03-26 제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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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시민당 이동주·이소현 등
상인 보호·통학버스 법개정 앞장
정의당 4·19번엔 배진교·박인숙
안혜진·이현웅, 국민의당서 나서


4·15 총선을 앞두고 여야 각 정당이 공천한 비례대표 후보에 인천 인물들이 다수 포진했다. 풀뿌리 정치인부터 경제인, 법조인 등 분야도 다양해 국회 입성 시 인천지역 현안 해결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에는 이동주(47)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부회장이 4번을 배정받았다.

이 부회장은 2009년 재벌유통기업이 기업형슈퍼마켓(SSM)을 골목 상권까지 확장할 무렵 인천에서 상인운동을 시작, 전국으로 확산시킨 바 있으며 이후에도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운동 등 중소상인 보호활동을 적극 개진해 왔다. 인천대 재학시절 민주화운동과 인천대 시립화 운동도 벌였다.

지난해 5월 인천 송도 유소년 축구클럽 차량 사고로 아들을 잃은 김태호군의 엄마 이소현(37)씨는 21번을 받았다.

일명 '태호 엄마'로 불리는 이소현씨는 사고 이후 '세림이법' 사각지대에 있는 통학버스 안전 점검 기준과 운전자 자격 요건을 강화해 달라는 내용의 국민청원 등으로 태호·유찬이법 입법을 촉구해 왔다.

도로교통법 개정안 등이 담긴 태호·유찬이법은 국회 상임위를 통과해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있다.

박주봉(63)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옴부즈만(차관급)은 비례대표 승계예비자 명단에 포함됐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1988년 인천에서 현 대주중공업의 전신인 대주개발을 창업한 인물이다.

그는 2018년부터 중소기업 옴부즈만으로 활동하면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정의당에서는 배진교(52) 전 남동구청장이 비례대표 후보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해 4번을 받았다. 배진교 전 구청장은 2010년 민주노동당 시절 수도권 최초 진보 기초단체장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으며 현재는 정의당 평화본부 공동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인숙(56·여) 전 계양구을지역위원장이 19번, 인천 서구지역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조혜민(29) 정의당 여성본부장은 23번을 받았다.

국민의당에서는 인천국제공항에 있는 출국장 면세점인 (주)시티플러스 안혜진(56·여) 대표가 비례대표 7번에 이름을 올렸다. 안 대표는 시티플러스를 맡기 전 수학교사, 건설회사 임원으로 일한 바 있다.

국민의당은 안 대표를 영입하며 '세상을 바꾸는 여성전문가'라고 소개했다.

또한 부평지역에서 오랜기간 기반을 다지고 지난 총선에서 부평구을 지역구에 출마했던 이현웅 변호사(전 인하대 로스쿨 겸임교수)는 18번을, 어린이집 원장 출신 박삼숙(57·여) 전 서구의회(6대) 의원은 25번을 받았다.

/정운·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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