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긴급 추경 편성…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에 1인당 100만원 지급

심재호 기자

입력 2020-03-26 14:29:10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2020032601001378900072501.jpg

시흥시는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 자영업자, 임시직 근로자들에게 긴급생활안정자금으로 1인당 100만 원(지역화폐)을 지급키로 했다.

시흥시는 코로나 19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재난관리기금 100억 원, 국·도비보조금 289억 원, 순세계 잉여금 281억 원 을 포함한 670억원의 추경예산을 긴급 편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매출액이 작년 기준 3억 원 이하이며, 전년 3월 대비 20% 이상 감소한 소상공인과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시민 중에서 코로나 여파로 일시적으로 소득이 감소한 시간강사, 시간제 근로자, 대리기사 등 임시직 근로자 등이다. 시는 이를 통해 총 2만 5천여 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위기 상황에 따른 긴급복지 지원사업으로 13억 원을 편성해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1천400명의 위기가정에 123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시민과 취약계층 지원도 확대해 소득 가구에 최대 60만 원을 지급하는 한시적 생활 지원을 통해 9천833가구에 총 59억 원을 지원한다. 버스 종사자의 고용안정을 위해서 16억 원을 투입해 비수익 노선에 대한 운영 보조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어르신 무료급식 대체식 전환 및 배달을 지원, 어린이집 대상의 한시적 운영비 지원 등에도 나선다.

이번 긴급 추경 예산안은 오는 4월 1일 제274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을 통한 보편적 지원과 연대하고, 코로나19로 더 큰 어려움에 부닥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을 위한선 택적 지원으로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

심재호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