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서 페달 밟는 김포시 공유 전기자전거

김우성 기자

발행일 2020-03-30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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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전기자전거 운영 협약식 (4)
정하영(왼쪽) 김포시장과 배지훈 나인투원 대표가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김포시 제공

市-나인투원 '일레클' 업무협약
8월부터 200대 배치·시범 운영

오는 8월부터 김포시에 공유 전기자전거(1월 16일자 9면 보도) 200대가 배치된다. 김포시는 지난 27일 (주)나인투원 배지훈 대표와 '공유 전기자전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정 시장은 "50만 김포시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친환경 교통수단이 있어야 한다"며 "특히 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 개통에 이어 이번 공유전기자전거 도입은 김포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 공유전기자전거 '일레클'은 모바일앱을 통해 일정 요금을 내고 사용하는 방식으로 한강신도시에서 먼저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김포도시철도를 연결하는 시민들의 새로운 이동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인투원은 국내 최초로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시작한 회사로 세종시 등 전국에서 1천여대의 일레클을 운영 중이다. 앱에서 GPS나 블루투스를 활용해 근처에 있는 자전거를 찾고, 큐알(QR)코드를 스캔해 잠금장치를 푼 뒤 이용할 수 있다. 대여와 반납은 어디에서나 가능하다.

일레클은 페달을 밟아야 전동모터가 작동하며 시속 25㎞가 넘으면 모터가 멈춘다. 무게가 30㎏ 이하여서 자전거로 분류, 별도의 면허가 필요 없다.

단 만14세 미만은 이용할 수 없다. 이용 가격은 처음 5분간 1천원을 기본요금으로 1분당 100원씩 붙고 이용 건당 120원의 보험료가 합산 부과된다.

운영은 연중무휴 24시간이며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콜센터, 카카오톡 채팅, 앱에서 고객센터를 가동한다.

시는 '김포시 자전거이용 활성화 조례'에 따라 자전거도로 개선과 보관소 등 인프라 확충에 노력할 방침이다. 최근에는 전 시민 대상 자전거보험도 가입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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