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규 후보 제공 |
홍성규 민중당 화성시갑 국회의원 후보는 29일 고위공직자 부동산 백지신탁제 도입과 국회의원 2주택 이상 소유 금지 등을 공약했다.
홍 후보는 "국회의원 재산공개에 따르면 전체 287명 중 100명이 두 채 이상 집을 보유한 다주택자로 드러났다"며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는 참담한 말이 이미 보편화 된 시대다. 그런데 서민 살림살이를 챙겨야 할 국회 또한 그 '건물주' 대열에 포함되었다는데 큰 분노와 상실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래서야 국회에서 서민정책이 제대로 된 부동산정책이 나올 수 있겠나. '부동산 백지신탁제' 도입으로 국회의원 임기 중 실수요 1주택을 제외한 부동산 전부를 매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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