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경기 59개 선거구 241명 등록 '평균 4.1대 1 경쟁'

'선거 유세차량'도 시동 준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공식선거운동 시작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9일 평택시 서탄면 한 선거 유세차량 제작업체에서 직원들이 분주하게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amte@kyeongin.com

성남분당을 7명 입후보 최다 기록
정의 18명·민중 15명·무소속 15명
男 77%… 수원을 여성 3파전 주목


4·15 국회의원 총선거 경기지역 후보로 241명이 등록했다. 평균 4.1대 1의 경쟁률이다.

후보 등록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뤄졌는데 202명이 첫날인 26일에 일찌감치 등록을 마쳤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선거구는 7명이 입후보한 성남분당을이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정의당, 우리공화당, 민중당, 국가혁명배당금당에 이어 무소속 후보도 도전한다. 안양동안을과 평택을, 고양을, 용인정에서도 6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정당별로는 민주당과 통합당이 59개 선거구에 모두 후보를 낸 가운데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서도 수원병·의왕과천·오산·군포를 제외한 55개 선거구에서 입후보했다.

정의당에선 18명, 민중당에선 15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무소속 후보도 15명이었다. 이어 우리공화당 8명, 민생당 7명, 기독자유통일당 3명, 기본소득당 1명이 등록했다.

남성 후보가 77%를 차지한 가운데 수원을 선거구에선 등록 후보 3명 모두가 여성 후보여서 눈길을 끌었다. 학력별로는 대학원 졸업이 39%로 가장 많았는데 특히 의왕과천 선거구에선 후보 4명 모두 서울대 출신으로, 학교 동문간 대결이 성사됐다.

후보 241명 중 최연소는 만27세인 박예휘 정의당 수원병 후보와 정우혁 우리공화당 안산단원을 후보다. 최고령 후보는 만72세인 김진표 민주당 수원무 후보, 한명선 국가혁명배당금당 남양주갑 후보, 이석우 무소속 남양주을 후보다.

최연소인 박예휘 후보는 후보 등록 후 "생애 첫 출마다. 말의 무게를 아는, 정치의 무게와 책임을 아는, 정치다운 정치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고령인 김진표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코로나19 조기 극복, 경제회복, 더 큰 수원을 완성하기 위해 수원과 경기도에서 압승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총선과 동시에 안성시장 재선거와 경기도의원(성남7) 보궐선거, 성남시의원(성남라) 보궐선거, 평택시의원(평택나) 재선거가 실시된다. 안성시장, 경기도의원, 성남시의원, 평택시의원 후보는 각각 3명이 등록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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