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인천 13개 선거구 53명 등록 '평균 경쟁률 4.1대 1'

민주·통합당 13명씩 정의당 6명… 女후보 14명으로 20대보다 4배이상
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총선 후보 등록 마감 결과 인천 지역 13개 선거구에서 총 53명이 등록했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7~28일 이틀간 총선 후보 등록을 마친 결과 동미추홀을·남동을·부평을·서구갑 지역구에서 각각 5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연수갑·남동갑·부평갑이 각각 3명으로 가장 낮았다.

인천 지역 13개 선거구 평균 경쟁률은 4.1대 1로 집계됐다. 지난 20대 총선 후보 등록자 44명과 비교하면 8명이나 늘었다. 전국 253개 선거구의 평균 경쟁률 4.4대 1에 비하면 다소 낮다.



인천 13개 선거구에 후보 등록을 한 현역 국회의원은 14명으로 집계됐다.

컷오프된 미래통합당 홍일표 의원을 제외한 12명 현역 의원이 모두 선거에 출마했고 비례대표 의원 2명도 인천 지역구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동미추홀을과 연수을에만 각각 2명의 현역 의원이 출마했다. 반대로 중구·옹진군·강화군 선거구의 경우 현역 의원 출마자가 단 1명도 없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이 13명, 미래통합당 13명, 정의당 6명, 무소속 5명, 민중당 2명이 등록했다. 여성 후보자 수는 14명으로, 지난 8번의 총선 가운데 가장 높았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3명의 후보가 등록한 것과 비교하면 4배 이상 늘었다.

인천 지역의 평균 경쟁률이 높아지고, 여성 후보자가 늘어난 데에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이 큰 역할을 했다. 국가혁명배당금당은 인천 지역 13개 선거구 모두에 후보자를 냈으며, 이들 중 여성 후보자가 6명이나 된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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