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입소자 코로나19 확진 판정 사망에 요양원 심층 역학조사

최재훈 기자

입력 2020-03-30 1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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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베스트케어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요양원에서 지내던 75세 남성 1명이 지난 29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30일 새벽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폐렴구역)에서 사망했다. 사진은 30일 오전 요양원의 모습. /연합뉴스

양주시는 30일 송추 소재 한 요양원 입소자 A(75)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사망했다고 밝히고 해당 요양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A씨는 지난해 6월 송추에 있는 베스트케어요양원에 입소해 생활하던 중 지난 16일 폐렴 증상을 보여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았다.

입원 후 2차례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25일 퇴원해 다시 요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흘 뒤인 28일 호흡곤란과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응급실로 옮겨진 뒤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돼 분당서울대병원 이송이 결정됐으나 다음날 30일 새벽 1시께 응급치료 중 사망했다.

현재 의정부시에 거주 중인 딸과 사위 등 가족에 대한 역학조사는 의정부시에서 진행 중이며 A씨가 머문 요양원에 대한 1차 현장 역학조사 결과 요양원 내 접촉자는 총 15명으로 요양보호사 11명, 간호조무사 2명, 구급차 관련자 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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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베스트케어요양원에서 방역차량이 소독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요양원에서 지내던 75세 남성 1명이 29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30일 새벽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폐렴구역)에서 사망했다. /연합뉴스

요양보호사는 거주지별로 양주시 2명, 포천시 1명, 남양주시 1명, 의정부시 7명이며, 간호조무사는 양주시 1명, 의정부시 1명, 구급차 관련자는 남양주시 2명으로 파악됐으며 접촉자에 대한 사항은 해당 지자체로 보내졌다.

시는 해당 요양원에 대해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고 대응팀을 보내 방역소독을 진행했다.

현재 요양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으로 밀접 접촉자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라 요양원 전수 조사 등을 신속히 결정할 예정이다.

이동경로와 접촉자 정보 등은 양주시청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신속하게 공지할 예정이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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