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원-공재광, 평택시갑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서 난타전

김종호 기자

입력 2020-04-02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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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평택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평택시기지단, 평택지역신문협의호 주관, 주최, 기남방송, YBC 뉴스가 방송 보도한 평택시 갑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더불어 민주당 홍기원(사진 왼쪽), 공재광 후보가 사회자의 OX 퀴즈에 답하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유감입니다 사과하세요(홍기원 후보)", "사과할 일은 아니고, 제가 더 유감 입니다"(공재광 후보).

2일 평택시 기자단과 평택지역신문협의회가 공동 주관, 주최하고, 기남 방송, ybc 뉴스가 방송 보도한 평택시갑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에서 더불어 민주당 홍기원 후보와 미래통합당 공재광 후보가 난타전을 펼쳤다.

평택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홍, 공 후보는 정책 대결에서도 한 치의 양보 없이 공방을 이어갔다. 평택지역에는 현재 두 곳의 미군기지가 위치해 있고, 이곳에 한국인 노동자 수천 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런 점을 의식해서 인지, 홍과 공 후보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인상과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자 무급 휴직 문제 등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 먼저 공 후보가 방위비 협상을 놓고 "이 정부의 외교 실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 후보는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국민 대다수가 인지하고 있다. 방위비 분담금은 지난해 1조 원 에서 5배 늘어났다. 이낙연 총리 어제 (평택) 왔다는데 ,방위비 협상 해결하지 못했다. 정부는 무급휴직에 고통받을 시민들에게는 관심 없고 오로지 선거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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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평택상공회의소에서 개초된 평택시기자단, 평택지역신문협의회 공동 주관, 주최한 평택시 갑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더불어 민주당 홍기원(사진 왼쪽에서 3번째), 미래통합당 공재광(사진 왼쪽에서 5번째) 후보가 통신사, 방송, 신문사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패널들과 선전을 다짐하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그러면서 "특별법보다 선집행을 통해 무급휴직자를 돕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홍기원 후보는 (방위비 협상 결렬) 협상을 해본 사람이라면 쉽게 말하지 못할 것"이라며 맞받아쳤다. "협상 다 들어주면 가능하다. 그러나 미국이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어 협상이 타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라며 "무급휴직 근로자에게 선집행 해서 해결하면 된다고 했는데 이미 미국 측에 제안했던 것이고 미국이 받아들이지 않아 결렬된 것"이라며 반박했다.

홍 후보는 "할 수 없는 일을 하라고 하는 것은 책임 없는 자세라"고 공 후보를 공격했다.

평택지원특별법과 관련 공 후보는 "평택시민들의 고통 분담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제정된 이 법이 한시법에서 상시법으로 제정돼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홍 후보는 "사업이 끝났는데 상시 법으로 제정하는 건 맞지 않다"며 다른 의견을 내놨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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