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뒤집기]인천e음 캐시백…인천시 경기부양책 효과 받나

김명호 기자

입력 2020-04-04 17: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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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e음 캐시백 상향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화폐(인천e음) 캐시백 확대 정책 등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시는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도 인천 모든 가구에 지급하기로 하는 등 과감한 재정 투입으로 경제 활성화를 견인 한다는 전략이다.

3일 인천시가 파악한 인천e음 카드의 3월 결제액은 모두 1천883억원으로 전달 결제액 1천147억원과 비교해 736억원(64.2%) 증가했다.

인천시는 최근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인천e음 카드의 캐시백을 최대 4%에서 10%로 상향 조정했다.

인천시는 인천e음카드 전체 결제액의 60%가 일반휴게음식점, 유통업, 음료식품 등 소상공인 대표업종에서 사용된 것으로 분석했다. 캐시백 상향 정책이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지난달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인천시 모든 세대에 재난기금을 지원 하기로 했다. 인천에 거주하는 하위 소득 70% 가구는 4인 세대 기준 100만원, 소득 상위 30%의 경우 세대원 수에 상관 없이 25만원을 주기로 결정했다.

정부가 소득 하위 70% 가구에 지급하기로 한 긴급재난지원금과 별개로 소득 상위 30% 가구에도 세대원 수에 상관 없이 25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이달부터 신청을 받아 대상 가구를 선별하고 5월부터 인천e음카드, 온누리상품권 등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인천e음카드 캐시백 상향 조정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정책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재정 투입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정부 기조와 맞춰가며 더 폭넓은 시민 지원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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