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보건소' 제2청사로 이전… 오늘부터 다산2동서 업무 시작

남양주보건소가 다산2동 제2청사로 이전을 마치고 6일 오전 9시부터 보건소 업무를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남양주시 금곡동 제1청사에서 새로 이전한 남양주보건소는 제2청사 1~2층 일부 면적을 사용하여 1층에는 접수실, 진료실, 예방접종실, 결핵실, 방사선실, 임상병리실, 물리치료실 등을 갖추고, 2층은 건강증진실, 구강보건실, 한방실 등으로 운영한다.

남양주보건소는 또한 지난 3월9일부터 코로나19 총력 대응을 위해 중단했던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일반 진료 등의 업무를 재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하지만 남양주풍양보건소와 동부보건센터는 코로나19 상황 안정 시까지 건강진단결과 발급 등의 업무 중단을 당분간 지속한다. 단 시는 한시적으로 코로나19 총괄·상담 업무와 의약업소 인·허가 업무는 원래대로 본청에서 처리한다.

정태식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총력 대응과 더불어 남양주보건소 청사 이전을 통해 시민을 위한 최적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 직원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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