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유의동', 후보 토론회서 '지역 연고' 등 놓고 설전

김종호 기자

입력 2020-04-05 15: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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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평택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후보(왼쪽)와 미리통합당 유의동 후보가 지난 3일 평택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평택시 기자단·평택지역신문협의회 공동 취재단 제공

"평택을 위해 선거에 출마한 사람과 선거를 위해 평택에 온 사람이 있다"(유의동 후보)", "평택에서 나고 자랐다는 이유로 평택 전문가를 자처하는 것은 별로 내세울 게 없다는 반증이다"(김현정 후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평택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후보와 미래통합당 유의동 후보가 상대 후보의 정책과 지역 연고, 출마 동기, 공천 관계, 정치적 철학 등을 놓고 강하게 부딪혔다.

두 후보는 지난 3일 평택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후보자 토론회에서 전략 공천과 지역 연고 등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토론회는 평택시 기자단과 평택지역신문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기남 방송, ybc 뉴스 등이 생중계했다.

유 후보는 김 후보에게 "민주당 입당 시 평택 출마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 전략 공천의 평가는 유권자들의 몫"이라고 김 후보를 깎아 내렸다.

이에 김 후보는 "여러 취지로 영입이 됐다. 중앙당에서 전략공천을 할 때는 해당 지역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중앙당의 지원 속에 평택을 확실하게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고 반격했다.

이어 김 후보가 유 후보를 '의정활동 부실'이라고 몰아치면서 "2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대표 발의해 통과시킨 것이 별로 없다. 4년간 활동치고 너무 부실한 것 아니냐. 일을 안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유 후보는 "대표 발의는 37건, 그간 7건이 통과했고 이중 최우수 및 우수 법안 선정도 있다며 "국회는 법을 찍어내는 공장이 아닌 어떤 법이 좋은지 등을 수고 해서 만드는 결과"라고 반박했다.

이 자리에서 유 후보는 "반드시 승리해 시민들이 코로나19, 경제 위기 등을 극복할 수 있도록 뛰고 또 뛰겠다"고 했고, 김 후보는 "평택은 예전의 평택이 아니다. 일 잘하는 인물이 평택의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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