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연기 美위원회 '-2470억'

김종찬 기자

발행일 2020-04-06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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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미국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USOPC)가 2억달러(약 2천470억원)의 큰 적자를 보게 생겼다.

미국 일간지 뉴욕 타임스는 4일(현지시간) 도쿄올림픽 연기에 따른 USOPC의 막대한 손실은 독특한 재정 구조에 기인한다고 전했다.

올림픽에 출전하는 미국 아마추어 대표 선수들을 지원하는 USOPC는 정부 지원금을 받지 않고 수익 대부분을 TV 중계권료에 의존한다.

USOPC는 동·하계올림픽이 열리는 2년마다 미국 내 올림픽 독점 중계권사인 NBC 유니버설로부터 중계권 수익 개념으로 2억달러를 받아왔다.

중계권 수익은 USOPC 예산의 40%를 차지하는데 올해의 경우 올림픽이 열리지 않기 때문에 중계권 수익 자체가 없다.

후폭풍은 USOPC 산하 각 종목단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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