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여론조사·안성]보수텃밭 젊은층 대거 유입… 정당지지, 불과 2.1%p 격차

이성철 기자

발행일 2020-04-08 제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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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용, 50대·60세 이상 표심 굳건
이규민, 나머지 연령층서 고른 지지


안성시 선거구는 현역 의원인 미래통합당 김학용 후보의 4선 도전에 맞서 지난 20대에 이어 두 번째 지역구 탈환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후보 간 치열한 접전이 예고되고 있다.

두 후보 모두 안성 토박이로 수십 년 다져온 강력한 지지 기반과 탄탄한 조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말 그대로 '용호상박(龍虎相搏)'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 후보와 김 후보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처음 격돌했다. 개표 결과 김 후보가 50.22%를 얻어 이 후보(33.85%)를 이겼다. → 그래픽 참조

그러나 보수 텃밭으로 여겨지던 안성시가 지난 몇 년 사이 신도시 등 아파트 밀집지역이 들어서고 젊은층이 대거 유입되면서 정치 성향도 바뀌고 있다는 점이 이번 총선의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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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층별 지지도

=후보 지지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 후보는 50대에서 47.7%, 60세 이상에서 55.1%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이 후보는 18세 이상 20대(53.6%), 30대(52.6%), 40대(48.1%)에서 높은 선택을 받아 김 후보(29.4%, 38.1%)보다 상당한 격차로 우세했다.

성별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남성 40.8%, 여성 46.3%의 지지를 얻었고, 김 후보는 남성 49.9%, 여성 37.4%의 선택을 받았다.

# 정당지지도 및 비례대표 정당 선택


=정당지지도에서 민주당은 40.0%를 기록해 37.9%를 얻은 통합당에 불과 2.1%p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국민의당(3.5%), 정의당(2.7%), 민생당(1.2%) 순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1.1%였다.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는 미래한국당이 34.5%로 선두를 달리고, 더불어시민당(22.3%)과 열린민주당(14.2%)이 뒤를 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정의당(6.5%), 국민의당(5.9%), 민생당(1.1%)이 뒤를 이었다.

# 시급한 지역 현안


=안성시 지역 유권자들은 차기 국회의원이 해결해야 할 시급한 현안으로 지역경제 발전(45.6%)을 가장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지하철 및 교통망 확충(15.6%), 주민복지개선(14.4%), 일자리 확충(12.2%), 주거환경개선(4.0%), 생활의료시설확충(2.2%) 순으로 나타났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알앤써치에 의뢰해 4월 5~6일 2일간 안성시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6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92.2%)와 유선전화RDD(7.8%)를 병행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1%p 수준이며, 응답률은 10.0%다. 2020년 3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지역·연령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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