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12명의 사상자를 낸 양주 가죽공장 폭발사고와 관련해 회사 대표와 이사 등 관련자 3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양주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이들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대표인 A(59)씨 등은 지난 1월31일 보일러실 폭발사고로 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친 공장의 관리 책임자로서 안전조치를 충분히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고현장에서 폭발물 잔해를 수집해 조사를 벌였으나 지난 3월12일 보일러 내부 압력상승과 안전밸브 파손 등으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폭발원인은 미상이라는 결과를 내놓았다. 현재 노동부 등 관계기관에서 사고원인을 계속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폭발한 보일러 관리자들이 자격증이 없이 평소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미뤄 전반적인 관리소홀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31일 오전 11시25분께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의 한 가죽가공업체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 나이지리아 출신 근로자를 포함해 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양주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이들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대표인 A(59)씨 등은 지난 1월31일 보일러실 폭발사고로 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친 공장의 관리 책임자로서 안전조치를 충분히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고현장에서 폭발물 잔해를 수집해 조사를 벌였으나 지난 3월12일 보일러 내부 압력상승과 안전밸브 파손 등으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폭발원인은 미상이라는 결과를 내놓았다. 현재 노동부 등 관계기관에서 사고원인을 계속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폭발한 보일러 관리자들이 자격증이 없이 평소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미뤄 전반적인 관리소홀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31일 오전 11시25분께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의 한 가죽가공업체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 나이지리아 출신 근로자를 포함해 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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