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론' 요건 강화… 무주택·1주택 처분 가능해야

김준석 기자

발행일 2020-04-09 제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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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가 취급하는 보금자리론 대출 자격요건이 1주택 처분 가능자로 한정될 전망이다.

주택금융공사는 올 상반기부터 최대 연 2%대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보금자리론 실행 자격을 1주택 처분 가능자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보금자리론은 대출받은 날부터 만기까지 안정적인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상품으로, 대출 자격요건은 무주택자나 1주택(기존 주택을 대출 실행일로부터 2년 이내 처분하는 조건)자다.

이날 기준 보금자리론 중 금리가 가장 저렴한 상품은 아낌e 보금자리론이다. 안심주머니앱을 추가로 설치하면 30년 만기 연 2.43%의 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로 보금자리론 실행 자격이 1주택 처분 가능자로 대폭 강화되면서 40일 이내 1주택을 처분할 수 없는 주택소유자는 보금자리론 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저금리 대출을 악용하는 사례를 차단하고, 무주택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애초 14일부터 시행하려 했지만, 일정이 다소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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