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경기 중 감독 인터뷰 도입

3회말후 진행… 3연전중 2차례

송수은 기자

발행일 2020-04-09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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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020
2020시즌 KBO리그부터 경기 중 감독이 마이크를 잡고 상황을 설명하는 '경기중 인터뷰'가 도입된다.

KBO는 지난 7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실행위원회에서 10구단 및 방송사와 공동으로 '감독이 경기중 헤드셋을 착용하거나 핸드 마이크를 들고 중계진과 인터뷰를 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자는 취지의 이 방안에 대해 KBO측은 8일 "구단이 '경기중 감독 인터뷰'에 동의했다.

구단이 직접 감독에게 설명하는 시간이 필요해 공식 발표는 하지 않았다"며 "역대 최대 규모(4년간 총 2천160억원)로 중계방송권 계약을 한 KBS, MBC, SBS 등 방송사가 새로운 시도에 의욕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경기중 감독 인터뷰'는 3연전 중 2차례, 3회 말이 끝난 뒤 추진할 방침이다. 3연전 중 홈팀 감독과 원정팀 감독이 각각 한 차례 '경기중' 인터뷰에 나선다. 다만 인터뷰 시점은 변경 가능하다.

KBO는 오는 21일부터 시작할 시범경기격인 인접 팀과의 연습경기에서 경기중 감독 인터뷰를 시도하면서, 현장과 팬들의 반응을 살핀다는 복안이다.

'경기중 인터뷰'는 야구장을 찾지 못한 팬들에게 갈증을 풀어줄 수 있다고 KBO는 보고 있으며 심판과 베이스 코치에게도 마이크를 채우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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