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기본소득 Q&A]오늘 바로 달려가면 NO… 클릭 신청, 행복센터 수령 20일부터

신지영 기자

발행일 2020-04-09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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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서 받고, 기초단체서 또 받고 8일 수원시 권선구 권선로 도로변에 경기도재난기본소득 온라인 및 방문신청 관련 홍보 현수막이 걸려 있다. 1인당 10만원씩 성별, 계층, 소득과 관계없이 주어지는 도 재난기본소득은 9일 오후 3시부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basicincome.gg.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홈페이지 접속 '도민 인증' 먼저
승인후 신용카드·지역화폐 사용
'선불카드' 가구인원별 순차지급
'마스크 요일' 동일 생년별 접수


성별, 소득, 직업과 관계없이 경기도민 1천320만명 모두에게 적용되는 재난기본소득이 광역지자체 최초로 9일 시행된다.

선정 기준과 수령 절차, 사용처에 대한 정보를 취재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해본다.

■ "9일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받을 수 없다"


9일 오후 3시부터 신청이 가능한 도재난기본소득은 온라인을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도민이 행정복지센터나 농협 지점을 찾아가도 수령은 물론 신청이 불가능하다.

이 같은 상황은 도가 코로나19 경제 위기를 고려해 최대한 빨리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 위해 '카드 지급' 방식을 택하면서 발생했다.

9일 신청이 시작되는 도재난기본소득은 기존 지역화폐카드나 일반 신용카드에 금액을 충전하는 형식을 차용했다. 실제 금액이 입금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화폐 사용처에서 결제하면, 결제 대금에서 제하는 방식이다.

경기도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basicincome.gg.go.kr)에 접속해 도민임을 증명하면 이틀 내에 승인 문자가 발송되고, 이를 확인한 뒤 기존 지역화폐카드나 일반 신용카드(하나, 우리, 국민, 신한, 삼성, 비씨, 롯데, 수협, 농협, 기업, 한국씨티, SC제일, 현대)를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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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부터는 행정복지센터에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다"


지역화폐 카드와 신용카드가 없는 도민은 선불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 선불카드 수령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와 농협중앙회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오는 20일부터 신청이 가능한데, 가구 수와 출생연도에 따라 신청시기가 다르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오프라인 신청 1주차(20~26일)에는 4인 가구 이상, 2주차(27일~5월 3일)에는 3인 가구, 3주차(5월 4~10일)에는 2인 가구, 4주차(5월 11~17일)에는 1인 가구나 이전에 신청하지 못한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각 주차별로 생년에 따라 신청 요일이 다르다. 신청 요일은 '마스크 요일제'를 참고하면 된다. 예를 들어 출생연도가 1과 6인 도민은 '월요일', 화요일은 출생연도가 2 혹은 7인 도민이 신청하면 된다.

5월 18일 이후부터는 가구 수 관계없이 평일 정상업무시간 내에 행정복지센터나 농협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에는 직장인을 배려해 행정복지센터는 오후 8시까지, 주말(토~일요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 "백만장자도 도민이라면 재난기본소득 받을 수 있다"

재난기본소득은 도민이라는 조건 외에 어떠한 제한도 두지 않는다.

도민은 지난 3월 23일 24시 이전부터 도에 주소지를 둔 사람이다. 기준일 이후부터 신청일 사이에 타 시도에서 전입하거나 다른 시도로 전출한 사람은 해당하지 않는다.

대리수령도 가능하다.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는 법정대리인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다만, 가족 구성원 전원이 미성년자로만 구성될 경우 미성년자의 신청이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선불카드 대리신청 시 개인정보 제공 동의 및 위임장은 신청서에 포함돼 있다. 별도 위임장이나 인감증명서가 필요하지 않다는 뜻이다.

재난기본소득은 지역화폐와 사용처가 동일하다. 주민등록상 주소지 시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연매출 10억원 이상 업체·백화점·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유흥업종·사행성업종·프랜차이즈 직영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경기도재난기본소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인일보 홈페이지http://www.kyeongin.com)를 참조하면 된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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