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드론 방역, 영국BBC 2분38초간 집중 조명 '눈길'

지난달 28일 방영, BBC 유튜브에도 올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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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관계자들이 드론을 이용한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드론을 활용한 성남시의 방역 정책이 '코로나19에 맞서는 선진 사례'로 세계적 공영방송인 영국BBC의 전파를 타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성남시 등에 따르면 BBC에서 20년가까이 방영 중인 뉴스 프로그램이 지난달 28일 'The Race To Save Lives' (생명을 살리기 위한 레이스)라는 제목으로 '스마트한 도시 성남시가 드론을 활용한 방역을 하고 있다'며 2분 38초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일부터 BBC 유투브에 올라와 있는 상태다.

프로그램은 "성남시가 방역 전 카메라와 스피커가 장착된 드론을 활용하고 신호수를 배치해 방역지역의 유동인구를 효율적으로 통제하고 있다"며 "확진자 동선 등 방역이 필요한 지역에 한해 사람과 자연에 피해를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드론 방역은 사람이나 차량으로 방역하는 방식 대비 분사속도가 약 50배에 달해 시의성을 다투는 방역 작업에 최적화돼 있다"며 "사람이나 차량을 이용하는 방역과 달리 방역주체와 시민과의 접촉이 제한되는 방안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부합하는 선진적 방역 활동"이라고 호평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난 2월 BBC 측에서 취재 요청이 들어왔는데 코로나19가 악화되면서 취재진의 방한은 무산됐고, 대신 여러 자료를 요청해 보내준 바 있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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