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튀는' 홈트레이닝 요정 "10분 스트레칭, 몸이 느껴요"

'14일 공개 영상 주인공' 경기도청체조팀 한소리

송수은 기자

발행일 2020-04-10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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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리
오는 14일 경기도체육회가 공개할 '홈트레이닝' 영상에 나선 경기도청 체조팀 소속 한소리. /경기도청체조팀 제공

의구심 불구 잔근육 사용 '효과'
"피로 덜 쌓일 것" 적극적 추천


"체조선수가 '홈트(홈트레이닝)' 영상을 찍을 줄은 저도 몰랐는데, 도움이 되네요!"

코로나19 사태로 실내 생활 위주로 전환된 경기도민들의 건강 개선을 위해 경기도체육회가 마련한 홈트 영상에서 실생활 체조를 선보인 한소리(경기도청)의 일성이다. 그는 경기도청 체조팀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로 체조 14년차다운 위용을 뽐냈다.

한소리의 홈트 영상은 10분 상당의 스트레칭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기간이 연장된 데다가 온라인 개학을 마주한 상황에서 야외 체육 활동이 어려워진 도민들의 실내운동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도체육회가 제작한 콘텐츠다.

집안과 휴식공간이 있는 사무실에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소리는 "도체육회의 갑작스러운 제안에 홈트 영상을 찍게 됐는데 사실 몸을 텀블링으로 푸는 저 같은 선수들에게 스트레칭과 같은 홈트가 과연 도움이 될까 하는 의구심도 들었다"면서 "하지만 영상을 찍어보니 제가 쓰는 줄 몰랐던 신체의 소근육을 사용해 몸이 풀리는 것을 느끼게 돼 도민들에게도 필요할 것 같아 권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 주변 일반 직장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스포츠센터 등을 비롯해 야외 활동에 제약을 받는 만큼 급작스럽게 불어나는 체중 때문에 걱정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며 "몸이 뻐근하다고 느낄 때 잠깐 짬을 내 스트레칭을 (시청자들께서) 해본다면 피로도 덜 쌓이고 몸의 변화를 느낄 것이기에 적극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소리는 "11세부터 체조를 시작해 현재까지 체육인으로 살고 있다. 홈트 영상 제작 제의에 설레기도 했지만 잘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했다"면서 "다음에도 제가 영상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면 조금 더 효율적인 트레이닝 영상을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도체육회는 오는 14일부터 이번 한소리가 출연한 홈트 영상을 유튜브와 SNS 등에 게재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경기도스포츠과학센터와 공동으로 콘텐츠를 개발해 '경기도 직장운동경기부 선수와 함께하는 홈트레이닝' 영상을 제작해 업로드할 계획이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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