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공약, 알고 찍자-경기 동부/인천 동·미추홀·연수]특성화 수업·창업지원센터·수정법 개정… 원도심 활성 한목청

신현정·고정삼·이현준 기자

발행일 2020-04-10 제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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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환경·학교신설 '교육' 관통
청년벤처 등 경제 활성화 방안 강조
규제 개혁… 유튜버 등 키워드 공략

#경기 동부


■ 경기 동부의 교육 공약, 4차 산업 교육부터 통학버스 지원까지


경기동부권을 관통한 주제는 '교육'으로 나타났다. 성남·하남·이천은 기존 교육 인프라에 4차 산업 등을 더한 교육 환경 조성을, 상대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여주·양평·광주는 학교 신설이나 통학버스 지원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관(성남 분당갑) 후보는 미래형 유·초·중 통합학교 시범도시 계획을 내놨고, 미래통합당 염오봉(성남수정) 후보는 위례 그린벨트 지역의 미국 중·고등학교 분교 설치를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하남시 여야 후보도 4차 산업 기반 특성화 수업과 글로벌 교육 기반 조성을 각각 공약으로 담았다.

반면 민주당 소병훈(광주갑) 후보는 학생 통학을 지원하는 마을버스 운영을 주장했고, 통합당 이종구(광주을) 후보는 오포 지역 내 초·중학교 신설을 제시했다.

■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축, 청년 창업


각종 밸리 구축·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청년 창업'이 경제 활성화 방안이자, 청년 관련 공약으로 제시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성남수정) 후보는 첨단 자족 도시 일환으로 창업지원센터 조성을 내걸었고, 미래통합당 김민수(성남 분당을) 후보는 '김민수 창업법' 제정과 더불어 청년 스타트업 공제회 신설을 강조했다.

하남에서는 민주당 최종윤 후보가 청년 창업형 도시 재생 추진을, 통합당 김선교(여주·양평) 후보는 청년 벤처 생태계 기반 조성 계획을 내놨다.

■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묶인 지역들의 규제 개혁 공약


민주당 광주시갑 소병훈 후보는 '수정법 개정안 발의'를 공약으로 내놨으며, 통합당 광주시갑 조억동 후보는 '상수원보호규칙 개정' 등 각종 규제 완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 이천시 김용진 후보는 수도권 규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수도권의 반발을 넘어설 수 있는 국가균형발전의 큰 틀로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통합당 여주시·양평군 김선교 후보는 '여주, 양평의 상시적 규제개혁 시스템 구축'을 공약으로 앞세웠다. 특히 수정법에 따라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돼 개발에 차질을 빚어 왔던 여주시의 '자연보전 권역 규제 완화' 공약을 내놨다.

■ 눈길을 끄는 이색공약


눈에 띄는 키워드로는 '유튜버'와 '커피'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분야를 공략했다는 분석이다. 통합당 이천시 송석준 후보는 '유튜브, 페이스북 등 1인 방송 지원' 공약을 내놨다.

같은당 성남분당을 김민수 후보도 '청년 크리에이터를 위한 복합 공간 설립' 공약을 발표했다. 또 민주당 성남분당을 김병관 후보는 '커피 박물관' 건립을 내놨다.

/신현정·고정삼기자 god@kyeongin.com

재건축·재개발 지역 되살리기 방점
교통여건·의료환경 등 개선 약속도

#인천 동·미추홀·연수

■ 원도심 활성화가 최대 현안, 인천 동구·미추홀구·연수구

인천 동구·미추홀구지역 여야 총선 후보들은 원도심 활성화로 지역을 되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연수구지역 후보들은 지역 교통여건과 의료환경 개선에 공약의 비중을 뒀다.

동구·미추홀구 지역 공약은 효율적인 재건축과 재개발로 낡은 원도심을 살기 좋은 쾌적한 곳으로 바꿔나가겠다는 후보들의 의지가 반영됐다.

지역을 관통하는 경인전철의 지하화와 재개발·재건축 기반의 도시재생을 비롯해 GTX-B 주안역 정차, 인천지하철 3호선 건설 등 철도 공약이 많았다.

주안산단 구조고도화와 첨단 신산업 유치 등으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공약과 함께 문화·예술벨트, 해양문화관광벨트, 수봉공원 대형 테마파크 조성 등을 약속하는 경우도 있었다.

연수구지역은 제2경인선, 송도역발 KTX, GTX-B 조기추진 등 교통관련 공약이 주를 이뤘다.

후보들은 또 연수공공의료타운 신설, 송도세브란스 조기 개원, 제2인천의료원 유치 등 공약과 함께 워터프런트 조성, 송도유원지 일대 관광문화산업복합단지 개발 등으로 지역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외에 구도심지역인 동춘동·옥련동 등 지역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에도 힘을 쓰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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