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시민운동장 축구장의 지하에 대규모 공영주차장을 건설하고, 축구장은 다목적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축구인들이 축구장 존치를 시에 건의해 존치 여부가 관심이다. 9일 시민운동장 축구장의 모습.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
광명시가 시민운동장 축구장의 지하에 대규모 공영주차장을 건설하면서 축구장을 다목적 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2019년 12월 24일 자 11면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축구인들이 시에 축구장 존치를 잇따라 건의하자 시가 사업 계획 변경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주목받고 있다.
10일 시와 시 축구협회, 조기축구회 등에 따르면 시에서 시민운동장 축구장의 지하 1층 규모에 차량 468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건설하고, 축구장은 다목적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월에 이 사업의 설계업체를 공모해 선정했고,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이 추진되자 시 축구협회 등 지역 내 축구인들은 시민운동장 축구장이 없어지면 각종 축구대회 유치에 더 어려움을 겪게 되고, 초·중·고교 축구부와 조기축구회 등의 운동 장소 부족이 더욱 심화 될 것 등을 우려해 시에 이의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시는 축구인들의 이 같은 건의를 받아들여 현재 ▲국제규격을 갖춘 축구장이 아닌 미니 축구장으로 조성해 존치 ▲다른 지역에 축구장 건설 추진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
접근성이 좋은 시민운동장 축구장은 지난해 1년 동안 광명중학교 축구부, 시 여성축구단, 조기축구회 등에서 6만 6천500여 명이 대관 등을 통해 사용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오호근 시 축구협회장은 "시에 시민운동장 축구장 존치를 지속해서 건의하면서 축구인 등으로부터 시민운동장 축구장 존치를 위한 서명운동도 진행하고 있다"며 시민운동장 축구장 존치를 바랐다.
시 관계자는 "시민운동장 축구장을 다목적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나 축구인들의 의견을 받아들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10일 시와 시 축구협회, 조기축구회 등에 따르면 시에서 시민운동장 축구장의 지하 1층 규모에 차량 468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건설하고, 축구장은 다목적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월에 이 사업의 설계업체를 공모해 선정했고,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이 추진되자 시 축구협회 등 지역 내 축구인들은 시민운동장 축구장이 없어지면 각종 축구대회 유치에 더 어려움을 겪게 되고, 초·중·고교 축구부와 조기축구회 등의 운동 장소 부족이 더욱 심화 될 것 등을 우려해 시에 이의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시는 축구인들의 이 같은 건의를 받아들여 현재 ▲국제규격을 갖춘 축구장이 아닌 미니 축구장으로 조성해 존치 ▲다른 지역에 축구장 건설 추진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
접근성이 좋은 시민운동장 축구장은 지난해 1년 동안 광명중학교 축구부, 시 여성축구단, 조기축구회 등에서 6만 6천500여 명이 대관 등을 통해 사용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오호근 시 축구협회장은 "시에 시민운동장 축구장 존치를 지속해서 건의하면서 축구인 등으로부터 시민운동장 축구장 존치를 위한 서명운동도 진행하고 있다"며 시민운동장 축구장 존치를 바랐다.
시 관계자는 "시민운동장 축구장을 다목적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나 축구인들의 의견을 받아들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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