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미군공여지 민간개발 첫 사례, 을지대 병원 조성 '순조'

2020041701000869800043591.jpg
을지대학교 의정부병원 조감도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에 있는 미군 공여지를 첫 민간 개발한 사례인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대지면적 12만4천399㎡, 연면적 21만676㎡ 규모의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부속병원이 올 10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4월 현재 7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21년 3월 개원 및 개교 예정이다.



캠퍼스는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스포츠아웃도어학과, 중독재활복지학과, 일반·보건 임상간호 대학원 등 4개 학과 편제로 정원 약 700명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속병원은 경기북부 최대 규모인 905병상(지하 5층∼지상 15층)으로 조성된다. 38개 진료과/7개 특수부서/7개 전문진료센터(척추족부센터, 뇌신경센터, 여성센터, 난임센터, 소화기센터, 심혈관센터, 내분비센터)를 비롯해 환자를 위한 치유와 재활, 직원·지역민을 위한 건강 증진과 문화생활이 모두 가능한 의료문화 복합 공간을 지향한다.

병원에는 국내 최초로 5G 인공지능 시스템이 적용되며, 응급환자의 긴급이송을 위한 헬리포트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그밖에 5레인 규모를 갖춘 수영장, 인조잔디 축구장, 육상트랙, 농구장, 피트니스센터 등 시민들에게 개방되는 편의·체육시설도 설계돼 있다.

고진택 의정부시 균형개발추진단장은 "의정부시 미군공여지 첫 민간투자사업인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와 부속병원의 개원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경기북부 최대 규모라는 위상에 걸맞게 실력과 서비스로도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김도란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