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반 마스크' 세계로… 섬유업체 연합 판로개척 지원

경기도가 항균 마스크를 생산하는 도내 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에 나선다.

20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워킹그룹'이 생산한 '생활용 일반 마스크'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334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워킹그룹은 원사, 편직, 염색, 봉제 등 60개 이상의 도내 섬유업체가 연합해 만든 조직이다.

워킹그룹은 항균섬유원사로 세균 증식을 억제한 마스크를 생산한다. 도는 워킹그룹과 함께 도내 시군과 공공기관, 소상공인, 기업체에 홍보 마케팅을 펼쳐 300만장 이상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방역용 마스크는 수출 불가 상품으로 묶여 있지만 일반 마스크는 수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도는 해외로 판로를 넓힐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경기비즈니스센터(GBC) 등 각종 수출지원 기관과 코트라(KOTRA) 해외무역관 내에 마스크 샘플을 전시하고 제품특징과 수출가격, 납기, 최소주문량 등을 담은 홍보자료를 바탕으로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을 주선한다.

GTC는 미국·중국에 3개소, GBC는 미국·중국·인도·러시아·이란 등 8개국 11개소, 코트라 해외무역관은 독일·영국·캐나다 등 84개국 127개소가 운영 중이다.

김규식 도경제기획관은 "경기도는 섬유산업의 중심지다. 항균 원사 마스크 생산 체계를 다져 도내 섬유기업 경영이 안정화되도록 수출 판로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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