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방역 시작' 공공시설 순차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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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인천시청사 전경. /인천시 제공

학원·교습소·유흥시설 전면 시행

인천시, 상시대응팀 전국 첫 가동

6일부터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이 '생활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인천시가 지역 여건에 맞는 '인천형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 지침을 만들어 시행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실내 공공체육시설과 미술관, 박물관, 도서관 등 집단 감염 우려가 있는 일부 시설은 자체 판단에 따라 순차 개방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정부의 생활 방역 지침과 상관없이 인천 지역 공공도서관은 6월 1일부터 전면 개방되며 이전까지는 책을 빌리거나 반납할 수 있는 자료실만 일부 개방된다.

실내 공공체육시설은 5월 18일, 미술관·박물관의 경우 6월 1일 전면 개방될 예정이다. 종합사회복지관을 포함한 장애인 이용시설은 5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경로당은 보건복지부 지침이 하달되는 대로 개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학원·교습소나 유흥시설, 아파트 공동이용시설 등 나머지 시설에 대해선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6일부터 전면 개방된다. 인천시는 개인방역 5대 기본수칙과 4대 보조수칙 등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발열체크, 방명록 작성 등 실내 집단 시설에 대해 기존 해오던 방역 조치들은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코로나19 상시 대응체제 마련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담 조직을 신설해 이달 11일부터 운영한다. 코로나19 대응추진단은 총괄관리팀, 방역의료팀, 생활방역팀 등 3개 팀 23명으로 꾸려진다.

인천시는 그동안 부서별로 지원인력을 차출해 코로나19에 대응했으나 별도의 전담 조직을 신설함에 따라 전문적이고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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