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강원도, 문화재청이 비무장지대(DMZ)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기 위한 사전작업에 착수한다.
경기도와 강원도, 문화재청 담당 직원들은 19~20일 '비무장지대(DMZ)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워크숍'을 철원 한탄리버스파호텔에서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7월 세 기관이 체결한 '비무장지대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접경지역 일선 공무원들과 현재 상황을 공유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점들을 협력하기 위한 자리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협약 체결 당시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만남으로 비무장지대가 평화와 공존의 공간임을 재확인했다. 지금이 남북공동 등재에 힘이 실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대북 협의를 착실히 준비해 비무장지대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평화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화재청은 워크숍에서 지난해 6차례 개최한 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의 주요 논의 내용과 비무장지대 실태조사 방향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경기문화재단은 지난해 추진했던 세계유산 등재기반 조성사업 성과를 공유한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경기도와 강원도, 문화재청 담당 직원들은 19~20일 '비무장지대(DMZ)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워크숍'을 철원 한탄리버스파호텔에서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7월 세 기관이 체결한 '비무장지대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접경지역 일선 공무원들과 현재 상황을 공유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점들을 협력하기 위한 자리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협약 체결 당시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만남으로 비무장지대가 평화와 공존의 공간임을 재확인했다. 지금이 남북공동 등재에 힘이 실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대북 협의를 착실히 준비해 비무장지대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평화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화재청은 워크숍에서 지난해 6차례 개최한 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의 주요 논의 내용과 비무장지대 실태조사 방향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경기문화재단은 지난해 추진했던 세계유산 등재기반 조성사업 성과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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