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상의회장 "미래산업 법·제도 새판 깔아달라"

여야지도부에… 한미우호도 당부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19일 국회를 찾은 대한상공회의소 박용만 회장을 만나 "다가오는 경제 위기에 고통은 분담하고 이익은 나누는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면담에서 "경제와 일자리, 국민의 삶을 지킨다는 측면에서 우리도 경제인 못지않게 절박한 자세로 정부와 긴밀히 공조해 대책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내일 열리는 원포인트 노사정 사회적 대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돌파할 지혜가 모이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회적 대화와 타협이 이뤄지도록 민주당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도 박 회장과 만나 "(대한상의의) 말을 최대한 경청하고 할 수 있는 일을 최대한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상의가 최근 한미 우호증진에 노력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밴 플리트상'을 받은 것을 언급하며 "한미 동맹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한미 우호 관계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여야 원내대표와 면담 뒤 박 회장은 "대화와 협치 의지가 강함을 느낀다"며 "법과 제도의 판을 새로 깔아주면 미래를 개척하기 훨씬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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