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과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이 고3 등교수업을 하루 앞둔 19일 인천 논현고등학교를 찾아 방역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박 시장과 도 교육감은 학교 출입자 발열 검사와 손 소독 절차를 비롯해 책상 간 거리두기, 급식실 위생 관리 상황 등을 집중해서 살펴봤다.
인천시와 교육청은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일 2차례에 걸쳐 발열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학교 내에 '일시적 관찰실'을 설치해 의심 증상이 있는 학생들을 따로 관리할 방침이다.
거리두기 유지를 위해 책상을 한 줄씩 배치하는 한편 식사 시간을 제외하고 모든 학생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수업을 받아야 한다.
에어컨을 포함한 냉방기는 교실 창문을 열어 놓은 상태에서만 가동할 수 있으며 내부 순환 방식의 공기청정기는 사용을 금지하도록 했다.
인천시와 교육청은 수업 개시 이후 학생·교사 가운데 확진자가 발생하면 즉시 귀가 조치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해 수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등교 수업 준비를 위한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방역 물품 31만5천개를 각급 학교에 배분했다. 이와 함께 초·중·고 인근에 있는 버스 정류소 1천20곳에도 손 소독제를 비치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방역 매뉴얼과 체계가 학교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게 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며 "앞으로 학교가 생활 방역의 중심이자 최전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도 "등교 수업이 실시되는 125개 고등학교에 모두 교육청 직원을 보내 방역 체계를 점검할 방침"이라며 "학교에서 만큼은 집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박 시장과 도 교육감은 학교 출입자 발열 검사와 손 소독 절차를 비롯해 책상 간 거리두기, 급식실 위생 관리 상황 등을 집중해서 살펴봤다.
인천시와 교육청은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일 2차례에 걸쳐 발열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학교 내에 '일시적 관찰실'을 설치해 의심 증상이 있는 학생들을 따로 관리할 방침이다.
거리두기 유지를 위해 책상을 한 줄씩 배치하는 한편 식사 시간을 제외하고 모든 학생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수업을 받아야 한다.
에어컨을 포함한 냉방기는 교실 창문을 열어 놓은 상태에서만 가동할 수 있으며 내부 순환 방식의 공기청정기는 사용을 금지하도록 했다.
인천시와 교육청은 수업 개시 이후 학생·교사 가운데 확진자가 발생하면 즉시 귀가 조치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해 수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등교 수업 준비를 위한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방역 물품 31만5천개를 각급 학교에 배분했다. 이와 함께 초·중·고 인근에 있는 버스 정류소 1천20곳에도 손 소독제를 비치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방역 매뉴얼과 체계가 학교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게 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며 "앞으로 학교가 생활 방역의 중심이자 최전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도 "등교 수업이 실시되는 125개 고등학교에 모두 교육청 직원을 보내 방역 체계를 점검할 방침"이라며 "학교에서 만큼은 집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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