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 코로나19 직격탄… 대책 마련 나서

장철순 기자

입력 2020-05-23 16: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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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한 부천 119안전센터
경기도 김포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한 22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상동 부천소방서 신상119안전센터가 폐쇄돼 있다. 이 센터는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김포시 장기동에 거주하는 A(36) 소방장이 근무하는 곳으로 감염 확산이 우려돼 이날 폐쇄됐다. /연합뉴스

부천 소방서가 코로나 19 직격탄을 맞아 초비상에 들어갔다.

22일 신상 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소방장(김포 장기동 거주)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23일에는 서부 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30대 소방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신상 119센터에 이어 서부센터도 폐쇄하고 직원 및 접촉자들에 대해 자가격리조치를 취했다.

신상 119 센터와 관련해 현재 40명이 자각격리 중이다.

또 서부센터에는 24명의 직원과 대체인력 등 모두 27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들과 접촉자들에 대한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어 자가격리 및 검사를 받게 될 인원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김포시는 소방장의 아내도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23일 부천소방서 서부센터에 대한 방역조치와 함께 확진자 자택 및 인근 지역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부천소방서는 2곳의 119 안전센터가 폐쇄되는 등 소방기능이 마비될 우려가 높아 계남공원 앞에 펌프차와 구급차를 임시로 배치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그러나 이들 2명의 소방서 직원들이 어디에서 감염됐는지가 아직 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어 구체적 동선과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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