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접수액중 95% 지급

김대현 기자

입력 2020-05-24 1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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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접수액의 95%를 집행했다. 총 지급액은 1천270억원으로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전체 지급대상인 28만1천283가구 중 지난 20일까지 접수된 20만9천750가구의 95%인 20만1천58가구에게 1천270억원을 지급했다.

이와 별개로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관내 신청률은 지난 20일 기준 각각 86.4%, 91.5%로 집계됐다.

시민들에게 지급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에는 시 예산 87억원이(6.85%) 포함된 것으로 안산시는 자체적으로 시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원씩(외국인 주민 7만원) 생활안정지원금을 지원하기 때문에 추가 부담 의무가 없지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 예산을 투입하게 됐다.

안산시는 4인 가구 기준으로 정부 지원금 87만1천원, 시 지원금 6만4천을 추가해 93만5천원을 지급하고 있다. 여기에 시가 지급하는 생활안정지원금 40만원과 경기도 기본재난소득 40만원 등을 더한다면 안산시민은 전국 최고 수준인 173만5천원을 재난기본소득으로 지급받는다.

지난 11일부터 신청이 시작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4일 관내 사회취약계층 2만4천여 가구에 대해 우선 지급되는 등 지난 20일까지 관내 전체 신청 대상의 74.6%인 20만9천750가구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신속한 지급을 위해 위탁 운영사와 협의해 500억원을 선 예치해 지원금이 신청과 함께 바로 지급되도록 적극 추진하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을 포함한 정부 및 경기도 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집행으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골목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모든 시민이 혜택을 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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