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비대위 '30·40 젊은 기수' 키운다

정의종 기자

발행일 2020-05-25 제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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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노선·정책 등 '고강도 쇄신'
외부전문가 4인포함 당개혁 출범


미래통합당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체제를 출범시키고 인물과 노선, 정강·정책 등 고강도 쇄신작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김종인 비대위'의 임기는 내년 4월 7일 재·보궐선거까지로, 공천권을 거머쥔 김 위원장은 21대 총선 당시 맡았던 총괄선대위원장보다 막강한 권한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미래통합당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경제·복지·고용 등 각 분야의 30·40세대 외부 전문가 4인을 포함한 총 9인으로 비대위를 구성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이 당연직으로 비대위에 참여하면서 초·재선 의원 그룹에서 1명씩을 추천받는다.

김 위원장이 총선 직후부터 '30·40대 기수론'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세대교체를 위한 당 개혁작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비대위에 원내에서는 김웅(서울 송파갑)·김은혜(경기 성남 분당갑)·배현진(서울 송파을) 당선자 등이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일고 있다.

또한 이번 총선에 출마했다 낙선한 청년 정치인들이 합류할 전망으로, 이준석 전 최고위원과 4·15총선에서 김 전 위원장이 후원회장을 맡았고 당내 비공식 기구인 청년혁신위원인 김재섭 전 후보가 합류할 전망이다.

김 내정자는 오는 27일께 4·15 총선에 낙선한 후보들을 포함한 전국 당협위원장 연찬회를 열어 총선 참패의 원인 진단과 함께 향후 당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어 28일 열리는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원회에서 당헌 부칙에 규정된 '8월 31일 전당대회' 조항 삭제를 거치게 되면 김 비대위원장직 취임 절차는 마무리된다.

통합당의 한 관계자는 "김 위원장을 중심으로 지도부 체제가 결정되면 모두 역할을 잘해주리라 기대한다"며 "변화한 통합당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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