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의회, 한강유역환경청 방문 '폐기물처리시설' 부당성 지적

오연근 기자

입력 2020-05-25 14:02:35
글자크기
  • 페이스북
  • 카카오톡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2020052501001038800051162.jpg

연천군의회(의장·임재석)가 지난 21일 한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해 고능리 일원 폐기물처리시설(2019년 2월15일 1면 보도) 적극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이날 군의회는 최종원 청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주)북서울이 추진하고 있는 폐기물처리시설이 조성되면 청정 자연환경 보전 정책은 물론 군 전체 40% 이상 거주하고 있는 전곡읍이 악취 발생 등으로 심각한 생활권 피해를 입게된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전곡읍 주민들은 인접 동두천시 소재 마니커 등지에서 새어 나오는 공장 악취로 불쾌감을 호소하고 있는데 폐기물매립장 조성계획 위치는 전곡읍 반경 내로 이로인한 피해규모는 감당할 수 없는 상태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0052501001038800051161.jpg
/연천군의회 제공

또한 군의회는 사업장 지정폐기물은 대도시 권역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반해 처리는 인구밀도 및 민원소지가 적고 경제·사회적으로 저항할 여력이 없는 소외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하고 향후 공공성과 형평성을 강화하는 중앙정부 차원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의회는 이어 고능리 폐기물매립장 설치 여부는 군의 사활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 (주)북서울이 제출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에 해당 사업구역에서 발견된 잿빛개구리매 등 일부 천연기념물에 대한 충분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1999년 7월31일 3시간 동안 무려 200㎜ 내외 집중호우 사례를 고려해 현재 한강유역환경청에 검토 중인 우수배제시설 산출방법을 재검토해 줄 것과 폐기물처리시설 조성 부당성을 제시했다.

한편 군의회는 지난해 3월29일 제245회 임시회에서 전곡읍 고능리 사업장 폐기물매립시설 설치를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오연근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경인일보 채널

  • 강원일보
  • 경남신문
  • 광주일보
  • 대전일보
  • 매일신문
  • 부산일보
  • 전북일보
  • 제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