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진 병으로 행인 공격 40대男 구속

공승배 기자

발행일 2020-05-26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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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행인에게 깨진 소주병을 휘둘러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계양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44)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낮 12시께 계양구 계산동의 한 길거리에서 깨진 소주병 조각으로 길을 가던 60대 여성 B씨의 목을 공격하는 등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다. B씨는 목과 손 등에 상처를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수개월간 정신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고, 이날 오전 병원에서 퇴원한 뒤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에서 퇴원하자마자 범행한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살인의 의도는 없었다고 판단해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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