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대장·인천 계양지구 '자족기능 강화' 기업벨트 묶는다

강기정 기자

발행일 2020-05-26 제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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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제공

국토부, 도시첨단산단 조성 추진
'R&D 거점화' 서울 마곡과 연계
'수도권 서부 산업축' 형성 기대


3기 신도시로 분류되는 부천 대장지구와 인천 계양지구가 '기업벨트'로 묶인다.

25일 부천 대장지구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한 국토교통부는 이곳의 자족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57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도시첨단산업은 첨단제조업과 연구개발(R&D) 산업이 중심이 된다. 토지는 원가에 공급하고 취득세 50%, 법인세 5년간 35% 감면 등 혜택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부천시내 일부 준공업지역을 지구 내로 재배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인근 인천 계양지구, 서울 마곡지구와 연계해 수도권 서부권 '기업벨트'를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인천 계양지구의 경우 가용면적의 49%를 자족용지(약 90만㎡)로 조성한 후 해당 용지의 3분의2인 60만㎡를 도시첨단산단으로 중복 지정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서울시가 마곡산업단지를 첨단 융·복합 연구개발(R&D)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인 만큼, 김포공항을 중심으로 대장·계양·마곡에 상암까지 닿는 수도권 서부의 새로운 산업축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부천 대장, 인천 계양신도시가 완성되면 김포공항을 중심으로 서울 마곡과 함께 수도권 서부권 산업벨트가 조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이날 광명 학온지구와 안산 신길2지구도 함께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했다. 이 중 광명 학온지구는 전체 245만㎡ 규모로 조성되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 4개 단지 중 배후 주거단지에 해당한다.

광명 학온지구의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경기도시공사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종사자와 기존 주민들의 재정착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로서 내년에 지구 계획 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안산 신길2지구는 4호선 신길온천역을 주변 건물과 입체 보행로로 연계해 역세권 특화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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