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초등학교 교사 1명 코로나19 확진…해당 학교, 휴업조치

28일 등교 취소·원격 수업 예정…"학생 등 접촉자 없어"

연합뉴스

입력 2020-05-26 13: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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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초등학교 1·2학년 등교수업을 앞둔 경기도 부천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교는 휴업하고 예정된 학생들의 등교를 취소했다.

26일 인천시 부평구와 부천시에 따르면 부천시 모 초등학교 교사 A(58·여)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18일 서울시 종로구 한 식당에서 경기도 의정부 39번째 확진자인 50대 목사 B씨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A씨는 24일 자택에서 머물다가 25일 시내버스를 타고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A씨가 모든 동선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서 학생 등 접촉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방역 당국은 A씨가 B씨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추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가 근무하는 부천시 모 초등학교는 이날 방역 당국으로부터 A씨에 대한 확진 내용을 전달받은 뒤 곧바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안내문을 보냈다.

안내문에는 교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부득이하게 학교를 휴업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학교는 교육 당국의 지침에 따라 27일과 28일 각각 유치부와 초등학교 1·2학년 등교를 취소하고 원격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교내 방역 작업을 하고 A씨에 대한 세부 사항을 확인하는 대로 학부모들에게 안내할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 부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부 지침이 학생이나 교사 확진자가 나올 경우 휴업 조치하게 돼 있다"며 "(부천시에서) 이 학교 이외에 추가로 휴업하는 학교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부평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후 3시 45분 기준 29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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