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개관 송도 스타트업 파크… '바이오·언택트' 창업거점 육성

김명호 기자

발행일 2020-05-28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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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실리콘밸리 정부공모 사업
인천시·중기부 등 비전선포·MOU
바이오존 구축·클러스터 연계 강화


한국판 실리콘밸리를 목표로 오는 10월 문을 열 예정인 인천 송도 '스타트업 파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바이오·언택트(비대면)분야 창업 거점으로 육성된다.

27일 인천시, 중소벤처기업부, 신한금융그룹, 셀트리온그룹은 인천 송도 스타트업파크(옛 투모로우시티)에서 '대한민국 새로운 경제성장의 주역, K-스타트업 바이오·언택트 창업의 허브, 인천 스타트업 파크' 비전 선포식을 열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 등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80여명의 세계 각국 스타트업 관계자들도 화상 연결로 참여했다.

지난해 정부 공모에서 선정된 스타트업파크는 2022년까지 모두 466억원을 투입해 벤처 창업자와 투자자, 대학·연구소, 기업 등이 서로 교류하며 신제품을 개발하고 연구할 수 있는 혁신 창업공간 조성사업이다.

스타트업 파크는 미국의 실리콘밸리나 중국 중관춘(中關村), 프랑스의 스테이션-F와 같은 개방형 혁신 창업 거점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지난해 처음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공모를 받아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다.

인천시와 신한금융,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사태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언택트(비대면) 스타트업을 스타트업 파크에서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 파크내 1동과 2동에 각각 '바이오 존'을 구축해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고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에 있는 셀트리온의 생물안전연구등급(BSL) 2등급 시설을 입주 스타트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와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은 4년간 매년 30억원을 스타트업파크 운영비로 지원할 예정이며 5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남춘 인천시장은 "스타트업 파크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면 송도는 판교를 넘어 미국 실리콘밸리를 뒤따르는 스타트업 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K바이오 시대를 열 거점이 이곳 송도에서 시작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며 "포스트코로나를 준비하는 혁신 스타트업들이 송도에서 많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3면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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