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고양물류센터 직원 1명 확진…센터 폐쇄

500여명 근무…접촉자 자가격리 등 조치

김환기 기자

입력 2020-05-28 10: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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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부천물류센터 직원 등 부천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26일 오후 부천 종합운동장 인근 한 주차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amate@kyeongin.com

부천 쿠팡물류센터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쿠팡 고양 물류센터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고양시와 쿠팡에 따르면 고양 물류센터 직원 A씨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이 물류센터 사무직 근로자로 지난 26일 오후 발열 증세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27일 밤 확진 판정을 받고 이날 오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쿠팡은 직원 500여 명이 근무하는 고양물류센터 전체를 폐쇄했다.

보건당국은 A씨의 감염경로 등을 파악하는 한편 쿠팡 측과 필요한 조치를 진행 중이다.

쿠팡은 해당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즉시 해당 직원과 접촉한 직원들을 귀가시키고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또 28일 출근 예정인 모든 직원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고양 물류센터 폐쇄 사실을 알리고 집에 머무를 것을 권고했다.

쿠팡 고양 물류센터는 지난 25일 처음 확진자가 나온 부천과 마찬가지로 허브(HUB) 역할을 하는 대형 물류센터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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