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관광·마이스 '안전·하이브리드'로 코로나 극복

김민재 기자

발행일 2020-05-29 제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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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대응과제 도출·市에 제안
외국인 관광객 대신 내국인 '초점'
각종행사 온·오프라인 병행 우선


인천 관광정책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인천 관광·마이스포럼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관광산업 위기극복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전략이 제시될 전망이다.

인천지역 관광·마이스산업 관계자와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인천 관광·마이스포럼은 오는 6월 코로나19 이후의 관광·마이스산업 대응정책을 도출해 인천시에 제안할 계획이다.

포럼은 인천지역의 관광·마이스 정책 방향을 자문, 논의하고 현안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말 만들어졌다. 관광정책분과, 관광산업분과, 마이스분과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 중이다.

포럼은 코로나19 이후 기존 인천시 관광 활성화 정책이 무의미할 정도로 관광 산업이 침체하자 코로나 이후를 대비한 새로운 전략을 찾기로 했다. 일단 위기관리를 위한 조직 정비 체계부터 구축하고, '안전한 관광'으로 내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 정부의 코로나 뉴딜정책과 보조를 맞춰 ICT 기술과 관광산업의 연계성을 찾아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나설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황이라 국내 마케팅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국제회의와 해외기업 인센티브 관광, 전시관련 산업도 붕괴 위기에 내몰린 만큼 극복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가 병행하는 이른바 '하이브리드 마이스' 전략이 최우선으로 꼽힌다.

최근 온라인 중계를 통해 비대면 행사가 활성화하면서 대규모 마이스 행사도 온라인 개최가 불가능하지 않다는 것이 검증됐다. 실제 최근 보건산업진흥원이 개최한 '바이오코리아 2020'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는데 24개 세션에서 국내외 90여명의 연사가 화상으로 발제문을 발표했다.

52개국에서 홈페이지를 통해 4만회 접속했고, 실시간 화상미팅으로 757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인천시는 포럼이 제안한 대응과제를 민관협력을 통해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 과제들은 기존 관 중심에서 벗어나 민·관 협력을 통해 발굴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전문가들이 제안한 대응과제를 적극 검토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인천 관광·마이스 발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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