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 2개 노선 추가 확충

성남시가 관내 동원동과 상대원동·성남하이테크밸리 지역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 2개 노선을 추가 확충한다

31일 성남시에 따르면 1일부터 동원동~판교역을 운행하는 누리4번이 신설 투입된다. 교통 소외지역인 동원동은 내부에 직접 운행되는 버스 노선이 없어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누리4번 투입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판교방면 접근성도 동시에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예상 이용수요를 고려해 우선 소규모(1대)를 고정적으로 배차한 뒤 향후 개발계획 사업 등과 연계해 추가 노선 확충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8일부터 상대원동·성남하이테크밸리~강남역을 운행하는 9800번 노선을 개통한다. 모두 5대가 투입돼 성남하이테크밸리~서울 강남을 오가는 광역버스 9400번 5대와 병행해 운행된다. 상대원동의 경우 서울방면 광역노선이 없고 지하철역과의 거리도 멀어 시민, 노동자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버스 이용수요가 급감하면서 민영제 기반의 노선버스 운영이 어려워진 점이 있다"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 확대 시행을 통한 대중교통의 공공성 강화 정책을 보완해 성남시에서는 대중교통 사각지대가 없는 교통 복지 정책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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