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면접수당 지급 기업 인증제 시행

강기정 기자

입력 2020-05-31 16: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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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 있는 A사는 올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면접수당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용인에 있는 B사는 이미 창립할 때부터 지속가능한 경영을 내걸고 사규로 면접수당 지급을 명시해왔다. 올해도 자사에 관심을 가져준 청년들에게 감사하다는 뜻으로 면접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김포에 있는 C사도 모든 면접자는 잠재적 고객이라는 판단에 청년들에게 면접비를 준다는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처럼 청년 구직자들에게 면접수당을 주는 기업 문화가 정착, 활성화되도록 6월부터 '면접수당 지급 기업 인증제'를 시행한다. 면접수당을 지급하는 기업들에 각종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구인·구직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취지다.

인증받은 업체에는 도지사 명의의 인증서와 마크를 부여하고 도의 기업 지원 사업 11종을 신청할 때 가점을 준다는 계획이다. 김규식 도 경제기획관은 "면접수당이 정착되면 구직자들이 느끼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취업 의욕을 높이는 것은 물론, 기업은 이미지를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면접수당 지급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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